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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탠 카지노 산업의 급성장세가 관찰되면서 탠 카지노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산업 성장의 초기 단계라 아직까진 뚜렷한 '승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산업이 커지는 건 분명한데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는 말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해자를 만들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산업용 탠 카지노분야 화낙, 현대차 등 주목"

현재 글로벌 탠 카지노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산업용 탠 카지노이다. 탠 카지노 분야는 크게 산업용 탠 카지노, 서비스용 탠 카지노(전문 서비스, 개인서비스)로 나뉜다. 14일 국제탠 카지노연맹(IFR)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51만대의 산업용 탠 카지노이 신규로 설치됐다. 한해 신규 설치대수 최고 기록이다. 올해 다시 한번 기록이 경신될 전망이다.

각국의 자체 생산을 강조하는 글로벌 리쇼어링 흐름, 노동 인력의 감소, 임금 상승 등으로 신규 산업용 탠 카지노의 생산은 앞으로 매해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역시 세계 꼴찌 수준의 저출산과 노동인력 감소 등으로 탠 카지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의 신규 산업 탠 카지노 설치량은 3만1000대로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4위였다.

산업용 탠 카지노 분야의 경우 기술 관련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아 투자처를 찾기는 오히려 쉽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화낙(일본), ABB(스위스), 쿠카(독일), 선전 이노방스(중국) 등이 경제적 해자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글로벌 1위 산업용 탠 카지노업체 화낙의 경우 경쟁업체를 크게 따돌리는 기술적 우위와 더불어 높은 배당성향까지 보이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증권가도 산업용 탠 카지노 산업의 '톱픽'으로 꼽고 있다. 우재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제조 기업 내재화와 중국의 제조업 굴기 덕분에 화낙은 양국의 수요를 모두 채우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탠 카지노산업, 성장은 확실한데 어디에 투자해야하나
국내 기업의 경우 막대한 초기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등이 산업용 탠 카지노 분야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많다.

"탠 카지노분야서 제2의 엘엔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장할 수 있다"

서비스 탠 카지노에서 성장세가 돋보이는건 청소 탠 카지노 분야다. 연평균 23% 성장이 예상되는 초고성장 산업이다. 가전제품 강자인 LG전자, 삼성전자 등이 향후 강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유진탠 카지노, 에브리봇 등도 탠 카지노청소기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전문 서비스 영역인 의료 탠 카지노 분야나 물류 탠 카지노 분야에선 미국이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의료 탠 카지노 분야에서는 인튜이티브 서지컬, 일루미나, 글로부스 메디컬 등의 점유율이 높다. 물류 탠 카지노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테라다인, 심보틱 INC 등이 앞서가소 있다는 평가다. 기술적 우위, 벨류체인 내의 협력관계 등으로 새로운 업체가 점유율을 뺏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탠 카지노 부품 분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의료, 물류 탠 카지노 분야처럼 해외 업체가 강세를 보일 때, 부품을 납품하는 국내 기업들도 동반 성장할 수 있다. 테슬라가 급성장하면서 함께 커진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와 같은 사례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다. 탠 카지노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개발·판매하는 로보티즈가 현재로서는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로보티즈는 현재 매출의 70% 가량을 해외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기업 선별이 어렵다면, 국내외 상장돼있는 탠 카지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이날 국내에는 처음으로 탠 카지노을 테마로한 'KODEX K-탠 카지노 액티브 ETF'가 상장됐다. 현대모비스, KT, 삼성전자, 에스에프에이, 현대오토에버, 고영, 로보스타 등 탠 카지노 관련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는 ETF다. 해외에는 'Global X Robotics & AI(BOTZ US)', 'ROBO Global Robotics & Automation(ROBO US)' 등이 상장돼 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