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꺾이는데…'카지노 승률 1%P 인하, 3년 유예'마저 거부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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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안 협상 최대쟁점 '카지노 승률' 극한 대치
당정 "기업 발목잡는 카지노 승률"
"대만 최고세율보다 7.5%P 높아
경기 악화 속 기업들엔 큰 약점
누가 카지노 승률에 투자하려 하겠나"
민주 "초부자 감세 저지"
"고유가·고금리 덕에 이익 얻은
대기업 감세 안돼" 주장 반복
자당 출신 김진표 중재안 또 거절
당정 "기업 발목잡는 카지노 승률"
"대만 최고세율보다 7.5%P 높아
경기 악화 속 기업들엔 큰 약점
누가 카지노 승률에 투자하려 하겠나"
민주 "초부자 감세 저지"
"고유가·고금리 덕에 이익 얻은
대기업 감세 안돼" 주장 반복
자당 출신 김진표 중재안 또 거절

민주, 국회의장 중재안도 거부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과세표준 3000억원 이상 기업의 카지노 승률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자는 입장이다. 중소·중견기업은 세율 10%를 적용하는 구간을 기존 과표 2억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ADVERTISEMENT
민주당이 내세우는 논리는 ‘초부자 감세 반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고유가·고금리마저 특수가 돼 이익을 얻은 기업을 포함한 과세표준 3000억원 초과 슈퍼대기업 감세가 지금 왜 그렇게 시급하고 중요한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대만보다 카지노 승률율 더 높으면 어쩌나”
정부·여당은 민주당이 “현실을 외면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가롭게 부자 감세 프레임 타령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고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카지노 승률이 이익을 많이 내면 주주와 종업원이 가지는 것인데 그게 왜 초부자 감세인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다.ADVERTISEMENT
정치권에서는 카지노 승률 최고세율이 여야의 ‘정체성’과 직결되면서 힘겨루기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첫해인 2017년 카지노 승률 최고세율을 22%에서 25%로 올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공개석상에서 “부자와 대기업이 세금을 좀 더 부담하고 그만큼 더 존경받는 세상이 바람직하다”고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카지노 승률 인하는 우리의 경제에 대한 철학과 관계된 것이라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도 “정부가 바뀌었는데도 과거에 집권하던 분들이 과거와 같은 가치와 이념 속에서 정부를 운영하려고 한다”며 “새 정부가 새로운 지향점을 갖고 경제를 살리겠다는데 이를 도와주고, 나중에 평가해달라”고 말했다.
도병욱/설지연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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