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파칭코 재감염 증가에 중대본 "재유행 양상 진단 어려워…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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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카지노 파칭코재생산지수는 9주째 '1' 이상이며 이번주에도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제2총괄관은 "방역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기온이 급락하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연말 모임 증가 등으로 개인 간 접촉도 늘면서 이번 재유행의 진행양상을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카지노 파칭코취약시설의 접종률은 47.5%로 전월 대비 33.5%포인트 상승했고, 60세 이상 접종률도 28.3%으로 지난달보다 13.5%포인트 올랐다"면서도 정부 목표치(카지노 파칭코취약시설 60%, 60세 이상 50%)엔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선 "공개토론회와 국가카지노 파칭코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거쳐 구체적인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기준은 23일 중대본 회의에서 공개된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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