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쪽박걸, 저소득층에 쌀·김치 전달…장애인 지원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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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 후원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지속돼 왔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취약계층에 전달한 쌀은 누적 1만8000포대를 넘겼다. 카지노 쪽박걸이 후원하는 쌀은 이 회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함안에서 구입한다. 회사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고품질의 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매 마을과의 상생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2007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2만 포기가 취약계층에 카지노 쪽박걸됐다. 김치는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을 통해 구매한다. 이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애인 지원 활동도 활발하다. 카지노 쪽박걸은 지난 11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장애인들도 어려움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화면을 음성 해설로 설명하고, 대사나 소리, 음악 정보 등을 자막으로 제공한다. 카지노 쪽박걸은 또 2008년부터 15년째 임직원 헌혈을 통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환자도 돕고 있다. 헌혈 행사는 본사뿐 아니라 울산 구미 창원 등 주요 지방 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현준 카지노 쪽박걸 회장은 “카지노 쪽박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건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꾸준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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