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위반 차량서 목줄 맨 새끼 카지노 주사위 게임 등장 '발칵' [영상]

멕시코에서 총기류와 함께 새끼 카지노 주사위 게임를 차량 트렁크에 실어 운반하던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현지시간) 멕시코 매체 엘솔데메히코 등에 따르면 전날 케레타로주의 한 국도에서 경찰과 교통법규 위반 카지노 주사위 게임 사이 실랑이가 벌어졌다.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를 시도한 운전자는 결국 차를 막아선 경찰에 저지됐다.

엘마르케스 경찰에 따르면 차량에서는 총기 4대, 탄약통 98개와 새끼 카지노 주사위 게임 한 마리가 발견됐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새끼 카지노 주사위 게임가 목줄을 매단 채 차량 트렁크에 갇혀 있었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부부를 체포했다. 부부를 상대로 총기와 카지노 주사위 게임 운반 경위를 조사 중이며 새끼 카지노 주사위 게임는 전문가에게 보내 살피도록 했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소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서류와 사육 관련 증빙이 있을 경우 카지노 주사위 게임, 사자 등의 동물을 기르는 게 불법이 아니다. 단 소유 절차가 까다로워 밀반입하는 경우가 많고 안전 규정을 지키지 못해 당국에 적발되는 사례가 많다.

2019년 멕시코시티 한 주민은 옥상에서 사자 3마리를 키우다, 2020년엔 한 시민이 새끼 카지노 주사위 게임를 목줄에 매단 채 산책을 나왔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