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카지노사이트 축제 한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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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시드의 모체인 슬러시는 해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다. 미국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포르투갈 ‘웹서밋’, 프랑스 ‘비바테크놀로지’와 함께 세계 4대 카지노사이트 행사로 꼽힌다. 지난해엔 글로벌 2000여 개 기업과 2만 명가량의 관람객이 몰렸다.
슬러시드는 각국 도시가 함께하는 확장판 행사다. 반기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5~6개 도시를 선정해 지역 카지노사이트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연다. 수도권 중심의 카지노사이트 생태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참여 인원은 100~1000여 명에 이른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30여 개 후보 도시가 경합을 벌인 끝에 부산이 최종 5개 개최지에 포함됐다.
국내 주관 기관이 된 코스포는 △지역 커뮤니티인 ‘동남권협의회’ 운영 △창업가 워크숍 개최 △지역 창업가 다큐멘터리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등 지역 카지노사이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해왔다. 이를 부산 슬러시드 행사와 연결해 카지노사이트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은 “부산 슬러시드 개최는 부산이 글로벌 창업 허브로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증거”라며 “글로벌 투자자를 부산에 유치하고, 부산 카지노사이트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등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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