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짧은햇님이 먹은 LA갈비"…윙잇, 250억원 투자 유치 추진[김종우의 VC 투자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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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햇님이 먹은 LA갈비"…윙잇, 250억원 카지노사이트추천 유치 추진[김종우의 VC 카지노사이트추천노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503787.1.jpg)
31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윙잇은 최근 삼일PwC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200억~25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리즈C를 잇는 브릿지 라운드 성격이다. 윙잇은 지난해까지 누적 202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8월엔 산업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나우아이비캐피탈, 농협은행,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즈 등이 이 회사의 성장성에 베팅했다.
!["입짧은햇님이 먹은 LA갈비"…윙잇, 250억원 카지노사이트추천 유치 추진[김종우의 VC 카지노사이트추천노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503810.1.jpg)
윙잇은 지난해 냉장과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전국 익일 배송 서비스인 '윙잇배송'도 신선식품까지 확대했다. 2021년 175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잠정) 41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770억원의 매출을 거두는 게 목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B2B 영역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HMR을 외식 업체나 밀키트 전문점에 납품하는 형태의 소상공인 전문 커머스를 출시했다. 또 최근엔 서울 강남역 부근에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도 열었다. 소비자와 식품 제조사, 유통사로 이어지는 공급망을 장악하겠다는 복안이다.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매출과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회사"라며 "F&B와 식품 제조, 도매 등 126조원에 달하는 시장이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혹한기'에도 뭉칫돈을 조달하는 푸드테크 회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로봇 기반 1인 화덕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지난해 10월 2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또 비슷한 시기 신선육 판매 스타트업 정육각은 470억원의 시리즈D 투자를 받았다.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설로인 역시 최근 투자 유치를 타진하고 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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