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가입머니 전면전 원희룡 "진짜 노동과 진짜 국민의 이익 보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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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일 서울 강남구 카지노 가입머니회관에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카지노 가입머니 관련 협회·공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카지노 가입머니 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각 기관의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 협회는 카지노 가입머니 현장의 불법행위 익명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각 협회는 그간 신고된 접수 내역 등을 공유하며 신고센터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익명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은 국토부를 비롯해 경찰청, 고용노동부 등 범정부 차원에서 신속하게 수사‧조사에 착수해 강도 높게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선 설계 변경, 공사기간 연장 등 구제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카지노 가입머니 국토부 장관은 “잠시 불법행위가 잦아들었다고 완전히 근절된 것은 아니”라며 “노동조합의 겁박과 횡포에 숨거나 물러서지 말고 신고 후 조사과정에서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민을 볼모로 행패를 부리고 사적인 이득을 취하는 집단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원 장관은 “진짜 노동과 진짜 국민의 이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단속, 제도 개선과 함께 현장의 정상화도 필요하다”며 “상식적인 법치가 카지노 가입머니 현장에 자리 잡을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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