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계'가 움직인다…與 당카지노 칩·최고위원 잇단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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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활동 재개로 '비윤 표심' 촉각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당카지노 칩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천 위원장은 이 전 카지노 칩 시절 꾸려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서 혁신위원을 지냈다. 최고위원에는 이 전 카지노 칩와 가까운 허은아 의원과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냈다. 이 전 카지노 칩는 두 사람에 대한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출마한다. 이 전 카지노 칩 측은 “이 의원에 대한 후원회장을 맡는 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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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카지노 칩가 공개 활동을 재개하자 당 안팎에선 비윤계 표심에 주목하고 있다. 김기현·안철수 의원 양강 구도가 흔들릴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한 여권 관계자는 “나경원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로 안 의원에게 쏠려 있던 비윤계 표가 천 위원장으로 분산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8~9일 치러질 예비경선에서 천 카지노 칩장이 본선 진출자 4명 안에 포함될지 여부가 이준석계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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