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비전펀드, 4볼트 카지노 연속 적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4볼트 카지노 6600억엔 적자
소프트뱅크 7834억엔 순손실
소프트뱅크 7834억엔 순손실

소프트뱅크그룹은 핵심 투자사업인 비전펀드가 지난해 4볼트 카지노 6600억엔(약 6조2800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7일 밝혔다. 4개 볼트 카지노 연속 적자다. 소프트뱅크그룹 전체의 지난해 4볼트 카지노 순손실은 7834억엔(약 7조450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2059억엔)를 한참 밑도는 ‘어닝쇼크’를 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비전펀드는 신중하고 방어적으로 재무 관리를 했다”며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를 대폭 줄이고 수익화를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실적 발표에 사상 처음으로 손 회장이 불참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앞서 손 회장의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투자한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의 상장에 집중하겠다는 명분을 들었다. 시장에서는 ARM 상장 시기 등에 주목하고 있다. ARM은 반도체 생산의 핵심인 설계 자산을 만드는 세계적인 팹리스 업체다. 삼성전자와 애플, 퀄컴, 화웨이 등 세계 1000여 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2020년 ARM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매각하려고 했지만 독과점 우려에다 각국 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 볼트 카지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