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카지노 엘에이 설치한 세탁 시설.
LG전자가 카지노 엘에이 설치한 세탁 시설.
카지노 엘에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국내 기업들의 온정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24일 카지노 엘에이 이재민 임시 거주지 8곳에 세탁기와 건조기 120여 대를 설치해 무료 세탁시설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세탁시설 설치에만 1억원 이상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엘에이전자는 이달 말부터 피해가 큰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동 서비스센터도 운영한다. 이동 서비스 차량이 매일 5개 도시를 순회하며 고장 난 가전제품을 수거해 인근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후 배송한다.

물류기업은 카지노 엘에이 구호 물품 운송을 돕겠다고 나섰다. LX판토스는 20만달러(약 2억6000만원) 상당의 물류비를 주한 카지노 엘에이 대사관에 지원하고, 현대글로비스는 200t가량의 구호 물품을 현지까지 무상으로 운송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주한 카지노 엘에이대사관의 운송 요청 시 한국발 구호 물품에 대한 국내 내륙 운송 및 카지노 엘에이 현지까지 해상 운송 전 구간을 LX판토스가 담당한다.

주한 카지노 엘에이대사관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하루 약 100t의 기부 물품이 들어오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