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할 땐 배당"…업 카지노 716억 몰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선주·채권·리츠 등 분산투자
증시 변동성 클 때 '수익 방어'
'하나UBSPIMCO업 카지노' 등
지난달 투자자 순매수 급증
다른 주식형 업 카지노들은 순유출
증시 변동성 클 때 '수익 방어'
'하나UBSPIMCO업 카지노' 등
지난달 투자자 순매수 급증
다른 주식형 업 카지노들은 순유출

자금 유입 꾸준히 지속

최근 한 달간 투자금이 가장 많이 들어온 곳은 ‘하나UBSPIMCO글로벌업 카지노’ 펀드다. 550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왔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업 카지노’과 ‘AB미국업 카지노’도 같은 기간 각각 100억원, 5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이 유입됐다.
업 카지노는 이자(income)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배당주펀드와 비슷하지만 투자하는 자산이 방대하다. 우선주, 채권, 리츠(REITs) 등에 분산투자한다. 일정한 임대·이자 수익을 확보하기 때문에 증시 변동성이 높은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을 잘 방어한다.
업 카지노는 투자 전략과 담는 상품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차이 난다. 올해 업 카지노 평균 수익률은 1.45%이지만 신영고배당인컴(8.07%), 한국밸류글로벌리서치배당인컴(6.99%), 슈로더월지급글로벌가치주인컴(6.3%) 등은 주식형 펀드에 버금가는 수익을 내고 있다.
연평균 수익률 3~5%
국내 가입자가 가장 많은 업 카지노는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은 국내 운용자산이 8970억원으로 가장 많다.피델리티글로벌배당업 카지노은 글로벌 배당주에 투자한다. 증시가 급락해도 원금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저렴한 종목을 선별한다. 인프라, 필수소비재 등 경기 방어적 업종에 주로 투자한다. 최근 3년 기준 연평균 수익률은 5.52%다.
다올KTB글로벌멀티에셋업 카지노EMP(1424억원), 하나UBSPIMCO글로벌업 카지노(1338억원)도 규모가 큰 펀드로 꼽힌다. 다올KTB글로벌멀티에셋업 카지노EMP는 글로벌 주식 40%, 안정형 업 카지노 30%, 적극형 업 카지노 30%로 자산을 배분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별로 20%포인트 범위 내에서 비중을 조절한다. 하나UBSPIMCO글로벌업 카지노은 5000여 개 채권에 분산투자한다. 연평균 수익률은 2.8%다.
금리 급등세가 안정될 경우 업 카지노 수익률이 더욱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업 카지노는 채권에 많이 투자하는데,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 2019년 금리 하락기에 주요 업 카지노는 한 해 동안 15~20%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 업 카지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