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깜깜이 회계가 '카지노 잭팟 기생충'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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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횡포에 시달리다 탈퇴한 원주시청 공무원 카지노 잭팟
양대 노총에 "떳떳하면 회계 장부 공개하라" 직격탄
양대 노총에 "떳떳하면 회계 장부 공개하라" 직격탄
![[단독] 깜깜이 회계가 '카지노 잭팟 기생충' 키웠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AA.32819574.1.jpg)
문성호 원주시청 카지노 잭팟 사무국장은 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애초에 카지노 잭팟가 회계장부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면 조합원이 낸 피 같은 조합비가 민노총과 몇몇 간부의 쌈짓돈으로 전락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청 카지노 잭팟는 2021년 8월 조합원 투표를 거쳐 민노총 소속 전국공무원카지노 잭팟를 탈퇴했다. 이후 작년 5월 전공노 전 원주시지부장 A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카지노 잭팟가 전공노 원주시지부 시절인 2018년 5월부터 12월까지 민노총 간부 B씨를 상근직원으로 임의 채용해 월 200만원씩 모두 160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한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기 때문이다.
B씨 채용 전후로 채용공고나 근무확인서, 인건비 지급 내역 공개 등의 절차는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기간 B씨는 원주시지부에 출근하지 않고 춘천에 있는 한 민노총 투쟁사업장에서 활동했다. 경찰은 작년 12월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문 국장은 “조합원 몰래 엉뚱한 카지노 잭팟 간부 인건비를 대주는 이런 행위가 원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만연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양대 노총은 자신들이 떳떳하다면 회계장부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원주시청 공무원카지노 잭팟는 오는 15일 고용노동부와 국민의힘이 카지노 잭팟법 개정을 위해 국회에서 여는 민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원주시 사례를 증언할 계획이다.
오형주/곽용희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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