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지니 카지노'…젠지마저 집어삼켰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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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의 로그인 e지니 카지노] 는 게임을 넘어 지니 카지노, 그리고 문화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e지니 카지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인상 깊었던 경기들은 물론, 궁금했던 뒷이야기 나아가 산업으로서 e지니 카지노의 미래에 대해 분석합니다.

이날 1세트는 젠지가 두 번째 드래곤(용)을 놓고 벌어진 한타에서 승리한 이후 라인별로 킬을 만들어내며 기세를 이어가며 이겼다. 하지만 2세트부터 지니 카지노의 반전 드라마가 시작됐다. 주인공은 단연코 미드 라이너인 불독(이태영)이었다. “밴픽의 핵심은 미드”라는 김대호(씨맥) 지니 카지노 감독의 말처럼 불독은 2, 3세트 모두 상대의 밴픽을 맞받아치는 챔피언을 골랐고 제대로 그 역할을 해냈다.
2세트에는 요네를 꺼내 꾸준히 성장했다. 전령 전투에서 맹활약 하며 승기를 잡는 데 기여했다. 3세트에서는 잘 선택받지 않는 아우렐리온 솔을 꺼내들었다. 성장을 바탕으로 후반 싸움을 지향하는 상대팀 베이가에 맞불 작전을 택한 것이다. 상대에게 용과 킬을 내주며 안 좋은 흐름 속에서 영재(고영재)와 함께 미드에서 3킬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바꿔놨다. 이후 젠지가 용과 바론 등 대형 오브젝트를 모두 챙겨가며 앞서갔지만 아우렐리온 솔을 중심으로 뭉친 지니 카지노이 스노우볼을 저지했다. 결국 두 번째 장로드래곤이 나왔고 젠지의 콜이 엇갈린 사이 스틸에 성공한 지니 카지노이 젠지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넥서스를 터트렸다.

한편 지니 카지노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한 젠지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1승 5패로 3위로 내려앉으며 2위 경쟁을 벌이던 디플러스 기아(12승 4패)에게 뒤처지게 됐다. 2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이라 디플 기아가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고 젠지가 모두 이겨야 역전할 수 있게 됐다. 흥미로운 점은 두 팀이 오는 18일에 맞붙게 된다는 것이다. 양 팀이 이전에 치러지는 경기에서 각각 승리하거나 패배하는 경우의 수에 따라 해당 경기 결과가 최종적으로 2위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크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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