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ASCO서 진스웰BCT 임상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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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는 ASCO에서 진스웰BCT와 현재 유방암 예후 진단키트 1위인 ‘온코타입DX’와의 비교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미국 지노믹헬스의 온코타입DX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한다. 그러나 아시아인 환자에게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유방암은 인종 간 차이가 뚜렷한 암에 속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미나 서유럽 국가들에서는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 환자들이 유방암에 걸린다. 한국을 비롯한 유색인종 국가들에서는 40~50대 환자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젠큐릭스는 아시아인에게 정확도가 높은 진스웰BCT를 개발했다. 또 온코타입DX는 검사 비용이 400만원에 이른다. 진스웰BCT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고 실손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카지노 꽁돈적 부담도 줄였다고 했다. 진스웰BCT의 시판 후 연구(PMS)는 지난 1월 마무리됐다. 국내 70여개 병원으로 공급처를 늘릴 계획이다.
문영호 젠큐릭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700명 이상의 환자들을 5년간 추적 관찰해 두 제품 중 어떤 검사가 더 예후를 정확히 판별했는지 분석했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발표되면 더 많은 국내외 병원과 환자들이 진스웰BCT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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