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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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업 카지노) ‘KBSTAR KIS종합채권(A-이상)액티브’는 지난달 13일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한 달 사이에 2000억원 넘는 돈이 새로 유입되면서다. 회사 측은 투자금이 몰린 비결을 ‘보수 인하 효과’로 설명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월 이 상품의 총보수를 0.05%에서 0.012%로 내렸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600여 개 업 카지노 중 가장 저렴하다. 금정섭 KB자산운용 업 카지노마케팅본부장은 “업 카지노 보수는 수익률과 직결된다”며 “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 기관이나 연금 투자자의 관심이 특히 높다”고 말했다.

○‘세계 최저 업 카지노’ 내세우기도

업 카지노
자산운용사들이 업 카지노 보수를 파격적으로 인하하고 있다. ‘국내 최저’를 뛰어넘어 ‘세계 최저’를 강조한 상품도 늘고 있다. 보수는 펀드 운용, 판매, 수탁 등의 대가로 떼어가는 일종의 수수료다. 국내 업 카지노 시장을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양분하는 상황에서 후발주자들이 보수 인하 경쟁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올 2월 선보인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 보수는 0.25%다. 세계 미국채 30년 레버리지 업 카지노 상품 중 가장 낮다. 지난달 14일 출시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보수는 0.05%다. 상품 구조가 거의 같은 미국 업 카지노(종목코드 TLT, 보수 0.15%)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KB자산운용은 지난달 상장한 ‘KBSTAR 미국S&P500(H)’의 총보수를 연 0.021%로 매겼다.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환헤지형 업 카지노 가운데 세계 최저 수준이다. KB자산운용은 이 상품을 포함해 코스피200, 나스닥100, 유로스톡스50 등 대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업 카지노 6종에 세계 최저 보수를 적용하고 있다.

운용사들은 자신들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상품군에 저가 공세를 집중하기도 한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21일 상장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의 보수를 국내 월배당형 업 카지노 중 가장 낮은 0.05%로 책정했다. 지난해 환노출형으로 먼저 내놓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도 0.05% 보수를 받는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월배당형 업 카지노를 내놓은 만큼 선도 업체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 카지노 평균 보수 해마다 낮아져

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업 카지노의 경우 어떤 회사 상품을 고르든 수익률에 사실상 차이가 없다. 보수가 소비자를 붙잡을 거의 유일한 ‘매력 포인트’가 된다. 1위 업체라고 모든 상품 보수를 비싸게 받는 건 아니다. 삼성자산운용은 S&P500과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TR(토털리턴·배당금을 재투자하는 방식) 업 카지노 보수를 국내 최저인 0.05%로 유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업 카지노의 평균 총보수는 2018년 말 0.605%에서 올 2월 말 0.429%까지 낮아졌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업 카지노 보수는 전반적으로 이미 떨어질 만큼 떨어진 상태”라며 “단순한 지수 업 카지노보다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참신한 테마 업 카지노를 다양하게 발굴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고 했다.

장기 보유 목적의 업 카지노일수록 보수가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소비자의 실제 부담은 업체들이 홍보하는 ‘총보수’ 외에 ‘기타 비용’도 감안해야 한다. 국내 업 카지노의 기타 비용은 평균 0.03% 선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