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쫓는 구미호…롯데칠성 '새로', 누적 판매 1억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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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는 출시 한달 만에 680만병, 두달 만에1400만병이 팔린 데 이어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억병을 넘어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세 이상 인구 4300만명이 1인당 약 2.3병씩 마신 셈"이라며 "1억병을 옆으로 줄 세울 경우 경부고속도로(416㎞)를 7.2회 왕복할 수 있고, 위아래로 세우면 롯데월드타워(555m)를 약 3만7000개 세울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새로가 과당 대신 대체 감미료를 넣어 식음료 업계 유행인 '제로 슈거' 열풍에 편승한 소주라는 점 등이 주목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출시 초반 광고모델로 배우가 아닌 아닌 구미호 캐릭터 '새로구미'를 내세워 MZ(밀레니얼+Z)세대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고 나섰다. 먼 옛날 사람의 간을 탐했지만 현대에서는 간담췌 전문의가 된 구미호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선보였다. 이후 3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목받은 배우 이도현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오정민 카지노 꽁머니 즉시지급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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