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카지노 민회장 제2 한·미 상호방위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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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하버드大 연설
5박7일 방미 마치고 귀국
核포함 개념으로 업그레이드
"韓·美 편의적 계약관계 아닌
자유민주주의 가치동맹"
5박7일 방미 마치고 귀국
核포함 개념으로 업그레이드
"韓·美 편의적 계약관계 아닌
자유민주주의 가치동맹"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찾아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교수와 대담했다. 여기서 윤 대통령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한 배경에 대해 “(북핵 위협에) 카지노 민회장뿐 아니라 일본, 미국도 함께 노출돼 있기에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워싱턴 선언은 ‘제2의 한·미 상호방위조약’”이라고 했다.
대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한·미 동맹에 대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고 번영을 일궈 온 중심축이자 세계 시민의 자유 수호를 위한 안전판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미 동맹은 단순히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편의적 계약 관계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가치동맹’”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카지노 민회장에서 높아진 ‘독자 핵무장’ 여론과 관련해 “카지노 민회장은 핵무장을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1년 이내에도 핵무장을 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실제 핵무장 가능성에는 “워싱턴 선언에는 독자 핵 개발을 안 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존중할 의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5박7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30일 귀국했다.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은 이번 방미에 대해 “그동안 카지노 민회장 외교가 견지한 ‘전략적 모호성’에서 탈피해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 진영에 보조를 맞추면서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보다 명료히 했다”고 평가했다.
오형주/보스턴=도병욱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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