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위험한 나라?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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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하산 알다바그 카지노 사이트 관광청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2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치안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이 사우디 여행의 큰 걸림돌’이란 한국경제신문 지적에 “카지노 사이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우디는 혼자 여행, 가족레저, 여행, 친구들끼리의 여행 등 모두가 만족할 만한 관광자원을 가진 나라”라며 “역사, 문화, 휴양 등 모든 것을 한번에 겪을 수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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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제를 다변화하기 위한 측면도 물론 있다”면서도 “관광산업은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산업이란 점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고 사우디 국민들도 해외에 많이 나가야 사회에 다양성을 불러올 것”이라며 “관광산업이 예술, 과학, 문학, 교육 등을 번성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지노 사이트가 불과 4년 전까지 전 세계에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배타적인 국가 중 하나였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확신에 차있었다.

카지노 사이트를 단순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로 만들겠다는 뜻도 분명히했다. 현재 한국인들이 사우디에 방문하기 위해선 전자비자(e-비자)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사우디 국영항공사 사우디아항공으로 리야드나 제다행 항공편에 탑승할 경우 96시간 동안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다른 목적지를 가기 전 사우디에서 경유하고 1박 이상 스톱오버(중간체류)할 경우엔 1박의 무료 숙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알다바그 대표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카지노 사이트에서만 10~14박은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며 “술은 금지돼있지만 술 생각이 안날 정도로 즐거운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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