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떻게 먹어요?"…SNS서 뜨는 '카지노 토토 먹방' 괜찮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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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틱토커들 '카지노 토토 먹방' 인기에
유튜브 웹예능서 '바퀴카지노 토토 초밥' 먹방
전문가들, 곤충 섭취 관련 지적 잇따라
유튜브 웹예능서 '바퀴카지노 토토 초밥' 먹방
전문가들, 곤충 섭취 관련 지적 잇따라

'바퀴카지노 토토 초밥' 먹는 예능까지…카지노 토토 먹방 어디까지

앞서 2021년에는 "아마존 정글에 산다"고 주장하는 20대 여성이 틱톡에 '애카지노 토토 먹방'을 올리며 단숨에 SNS 스타로 등극한 사례도 있었다. 당시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이 여성의 사례에 주목하며 "아마존 원주민에게는 평범한 음식인 '애카지노 토토 먹방'을 올릴 때마다 조회 수가 최소 100만 회를 넘었고, 가족이 애카지노 토토를 먹는 모습은 67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얼마 전에는 경기 부천 오피스텔의 한 가구에서 프라이팬에 애카지노 토토를 튀겨 먹으려다 불이 나 주민 5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화재로 집 내부와 가스레인지 등이 타 32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애카지노 토토에 묻어있던 수분이 기름에 닿으면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미래 식품 주목받는 '식용 곤충'…여전히 우려도

식용 곤충은 단백질 이외에도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고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기질 성분, 칼슘, 철, 아연,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중에서도 곤충 섭취를 지지하는 이들은 영양과 환경 측면에서 이롭다는 점을 강조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곤충 사육은 CO2, 물, 표면적, 원자재 측면에서 기존 농업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축산업에 비해 오염을 거의 99% 줄일 수 있으며, 메탄 배출량은 쇠고기보다 80배 적다"라며 곤충 섭취를 권장하기도 했다.
다만 깨끗하고 안전한 섭취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가 필요하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곤충에는 대장균 등 다양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기생충, 곰팡이 등이 발견된다"라며 "특히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식용 곤충을 피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세린 카지노 토토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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