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리 카지노 '나쁘다' 77%…자영업·화이트칼라는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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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현재 우리나라 국가 우리 카지노 인식에 대한 질문에 '나쁘다'는 응답이 77%로 집계됐다.
'좋다'는 20%였다. 우리 카지노가 나쁘다는 인식이 좋다는 인식보다 3배를 웃돈 것이다.
다만 '나쁘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인 지난 12월 3주차 조사 대비 6%포인트 줄고, '좋다'는 응답은 5%포인트 늘었다.
연령대별로 부정적 평가는 30대, 40대, 50대에서 80%를 웃돌았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은 연령층은 없었다. 70대 이상만 긍정 평가 42%, 부정 평가 49%로 10%포인트 내 격차를 보인 정도다.
특히 직업별로 자영업과 화이트칼라의 부정 평가가 각각 83%와 88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우리 카지노적 계층별로는 자신을 상위층이라고 구분한 응답자일수록 우리 카지노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계층이 80%로 우리 카지노가 나쁘다는 인식이 가장 높았고, 이어 중위 77%, 하위 76% 등 순이었다.
6개월 후 우리 카지노 전망에 대해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49%로,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32%),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16%)보다 높았다. 단 부정적 전망은 직전 조사 대비 9%포인트 낮아졌다.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7%포인트 늘었다. 긍정 전망은 1%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6.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우리 카지노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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