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줄어드는 '메모리 반도체'…4분기 본격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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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금융매니저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지난해 상반기를 고점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도 감소세다. 개인용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줄면서 재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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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불확실한 변수가 많지만 그 영향력이 점차 약해지고 머지않아 긍정적인 환경으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통화정책도 마찬가지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다음달 내로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고 인상 사이클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이나 내년 초부터는 금리를 내린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물론 미국 서비스 물가는 둔화 속도가 느리다. 미·중 무역전쟁 등 외교 갈등도 여전하기 때문에 카지노 룰렛판 회복의 길은 순탄치 않을 수 있다. 이런 변수들 때문에 주가는 급상승하기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저점을 높여갈 가능성이 크다. 주식시장에서도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성장주·반도체·2차전지 테마 등 소수 종목이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는 오르는 업종과 종목이 더욱 다양해졌다. 시장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한편 현 금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 채권에서 얻을 수 있는 이자 수익이 매력적이다. 따라서 비교적 안정적인 채권을 적절히 섞어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오인석 국민은행 WM고객그룹 수석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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