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추천 "소속사 대표님 아내, 현실판 차정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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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닥터 차정숙' 로이킴 역 배우 카지노 추천

'닥터 차정숙'을 촬영하면서 '영웅'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3일 동안 1시간도 못 잔 적도 있다"는 카지노 추천은 그런데도 "작품이 사랑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카지노 추천이라는 배우가 많은 분께 각인된 거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닥터 차정숙'은 누군가의 엄마, 아내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가정에 헌신하며 살아온 차정숙(엄정화 분)이 50대의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아 나선 이야기를 담은 작품. 카지노 추천이 연기한 로이킴은 차정숙이 전문의 과정을 수련하는 병원의 스타 의사로 외모와 인성을 두루 갖췄다는 설정이다.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자기 뿌리를 찾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차정숙을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그러면서 "아내도 로이킴을 너무 좋아했다"며 "대본 연습을 할 때 아내가 도움을 많이 줬는데 '조금 더 멋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용기를 북돋아 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저에게 '나도 남편 말고 로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카지노 추천의 아내는 그룹 LPG 출신 이세미로 현재 그의 소속사 이음컴퍼니의 대표이기도 하다.
"저희 소속사 대표님은 제가 처음 연습하는 걸 보면서 '닥터 카지노 추천'이 잘될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보다 더 많이 몰입했어요.(웃음) 아내는 딱 카지노 추천이에요. 어릴 때부터 누구의 도움 없이 활동했고, 많은 일들을 하다가 저와 결혼하면서 그것들을 멈추고 아이 육아에 힘써 왔거든요. 제가 일이 잘 풀리면서 저까지 케어해주는 거예요."
뮤지컬 무대에서 주로 활동한 탓에 일상에서도 큰 제스처를 사용하는 카지노 추천이었다. 카메라 앞에서 시선을 처리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도 쉽지 않았다. 여기에 미국에서 자라 영어에 능숙하고, 외과 의사라는 설정까지 갖고 있어서 "많이 노력했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닥터 카지노 추천'을 하면서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건데 '가족을 위해서 그런 거다'라고 착각하는 부분들이 많지 않았나 싶었다"면서 "그게 좋은 아빠, 남편의 모습은 아니지 않나"라면서 스케줄이 없을 땐 오롯이 가족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진행했던 날에도 "끝나면 아들이 아이스하키를 하는 목동 아이스링크장에 가야 한다"며 "일하는 시간 외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이제는 '내가 얼마나 행복한가'를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제가 하는 일을 아들이 한다고 해도 너무 좋죠. 저는 제가 정말 좋은 직업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의사는 아니지만, 작품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응원하고, 위로할 수 있잖아요. 그런 위치에 있다는 거 자체가 저에겐 큰 자부심입니다. 저희 아들은 지금 아이스하키를 하고 있는데, 정말 잘해요. 신의 경지입니다. 음악인으로 치자면 임재범 님 수준이죠."
김소연 카지노 추천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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