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중고거래 해볼까?…에픽원, 24억원 유치 [김종우의 VC 투자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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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중고거래 해볼까?…에픽원, 24억원 유치 [김종우의 VC 우리카지노추천노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690212.1.jpg)
투자에는 패스트벤처스, 신한벤처투자,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은 35억원이다.
에픽원은 명품 시계와 같은 고가 자산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자산을 판매하려는 이용자가 제품 사진을 찍어 올리면 AI가 시세를 확인해주고 플랫폼이 매입하는 구조다. 플랫폼은 매입된 제품에 약간의 웃돈을 붙여 재판매한다. 구매자는 경매 방식을 통해 플랫폼 안에서 제품을 살 수 있다. 올 초 앱 출시 이후 누적 매입액은 90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향후 취급하는 제품군을 가방, 하이퍼 카, 미술품 등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김사랑 에픽코퍼레이션 대표는 “가파른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구매입찰 서비스 거래체결률이 90%를 넘어서는 등 예측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 매출은 2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플랫폼 확장성 제고에 집중할 것우리카지노추천;이라고 말했다.
커지는 '하이엔드' 시장
투자자들은 고가자산 거래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강기현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는 우리카지노추천;국내 명품 시장 규모가 작년에 20조원일 정도로 각 국가별로도 이미 큰 시장인데다가, 일본의 경우 이 회사와 비슷한 사업을 전개하는 '고메효'라는 오프라인 업체의 지난해 매출이 711억엔(약 6800억원)에 달한다우리카지노추천;며 우리카지노추천;국가 간 가격 차이와 인기 품목 차이 등을 활용해 거래를 발생시키면 시장이 훨씬 폭발적으로 커질 것우리카지노추천;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의 인력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강 파트너는 우리카지노추천;에픽코퍼레이션의 대표는 자신을 따라 2~3개 회사를 함께 한 팀원들과 도전을 지속해 오고 있었다우리카지노추천;며 우리카지노추천;창업가에 대한 신뢰와 견고한 팀워크가 인상 깊었다우리카지노추천;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카지노추천;돈이 되는 사업 아이템을 찾겠다는 집념과 팀이 모두 매력적으로 느껴졌다우리카지노추천;며 우리카지노추천;매월 25%라는 가파른 성장률과 함께 흑자가 나는 수익성을 동시에 가져가고 있는 '실행력'의 팀우리카지노추천;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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