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노말, 다케다제약 '亞太 판권'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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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사업 '가지치기'
태국·호주 등 8개국 판권 매각
글로벌 카지노 노말회사 인수 문의
"선택과 집중 통해 자금 확보"
하반기 대형 M&A 가능성 시사
태국·호주 등 8개국 판권 매각
글로벌 카지노 노말회사 인수 문의
"선택과 집중 통해 자금 확보"
하반기 대형 M&A 가능성 시사

사업 재정비 차원…복수 후보 관심
18일 카지노 노말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기존 인수했던 다케다제약 아태지역 의약품의 해외 판권을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주관사로 JP모간을 선정했다. 복수의 다국적 제약회사가 셀트리온 측에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DVERTISEMENT
셀트리온 측의 ‘베팅’은 최근 카지노 노말 시장의 지형이 급변하면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미국에서 카지노 노말도 의사 처방 없이 약사의 대체 처방이 가능해지고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기간 만료가 도래하면서 카지노 노말 시장이 예상 밖으로 급성장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피하주사 제형)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 카지노 노말 사업 영업이익률은 30%에 육박했지만 일반의약품(케미컬)은 10%에 그쳤다. 다만 향후엔 40%로 개선될 것이란 게 셀트리온 측 전망이다.
이번에 한국을 제외한 해외 8개국 다케다 제품의 판권을 매각하기로 한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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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어(大魚) 노리는 서정진

지난 3월 경영 일선에 2년 만에 복귀한 서정진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심경이다. 그는 “전략이 큰 틀을 잡을 것이고 M&A 역시 발동을 걸어 성과를 내겠다”면서도 “문어발식 경영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매각 추진엔 ‘선택과 집중’ ‘자금 확보’ 등 다양한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서 회장이 내건 2030년 셀트리온 목표는 ‘매출의 60%는 카지노 노말, 40%는 신약에서 내는 글로벌 바이오업계 선두주자’다. 그는 “신약물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 비용은 지금보다 증가할 예정이지만 유상증자하거나 부채를 늘리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내년부터 여러 개 물질을 동시에 임상에 싣겠다고 선언한 만큼 관련 비용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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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규/남정민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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