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과 카지노 엘에이 차별 마라"…무기계약직 소송이 패소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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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엘에이 CHO 인사이트
이슈 분석
무기계약직 카지노 엘에이 소송
카지노 엘에이기준법 제6조,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카지노 엘에이 차별 금지
사회적 신분이란
자신의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선천·후천적 지위
고용 형태나 직군·직종은
자신의 노력으로 변경 가능해
사회적 신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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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계약직 카지노 엘에이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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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카지노 엘에이 차별 금지
사회적 신분이란
자신의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선천·후천적 지위
고용 형태나 직군·직종은
자신의 노력으로 변경 가능해
사회적 신분 아냐

기업 내부에서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카지노 엘에이은 정규직 근로자보다 낮은 또다른 정규직 근로자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고, 이를 실무상 무기계약직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무기계약직들은 대부분 기존 정규직 근로자들에 비해 낮은 카지노 엘에이을 적용받고 있고, 직군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무기계약직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특히 공공부문에서 비약적으로 그 수가 늘어났다.

근로기준법 제6조는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하여 남녀의 성(性)을 이유로 차별적 대우를 하지 못하고, 국적ㆍ신앙 또는 사회적 신분을 이유로 카지노 엘에이에 대한 차별적 처우를 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주도 하에 무기계약직들은 자신들의 직군이 근로기준법 제6조의 ‘사회적 신분’에 해당한다는 전제에서, 자신들이 비교대상근로자인 정규직 근로자(또는 공무원)들에 비해 합리적 이유 없이 불리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차별소송을 진행한다.
이러한 소송에서는 일차적으로 무기계약직이 사회적 신분인지가 문제가 된다. 사회적 신분은 자신의 노력으로 변경할 수 없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 지위를 말한다. 고용형태나 직군, 직종 등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 변경될 수 있는 것이므로, 통설은 이를 사회적 신분으로 보고 있지 않다. 그런데, 일부 1심 판결(서울남부지방법원 2016. 6. 10. 선고 2014가합3505 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 2018. 6. 14. 선고 2017가합507736 판결)은 이를 사회적 신분으로 보고 있고, 이를 토대로 카지노 엘에이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판결의 주류도 직군이나 직종 등은 사회적 신분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서울고등법원 2017. 11. 24. 선고 2016나2070186 판결, 서울고등법원 2018. 5. 25. 선고 2017나2039724 판결 등).
설혹 무기계약직이 사회적 신분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비교대상카지노 엘에이자가 있어야 카지노 엘에이기준법 제6조가 적용될 수 있다. 노동계에서는 무기계약직과 동종 또는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정규직(또는 공무원)을 비교대상카지노 엘에이자라고 주장한다. 동종 또는 유사업무 종사자는 기간제 및 단시간 카지노 엘에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8조, 파견카지노 엘에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에서 정하는 비정규직 차별의 비교대상카지노 엘에이자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카지노 엘에이기준법 제6조의 비교대상카지노 엘에이자는 아니다. 판례는 “카지노 엘에이기준법에서 말하는 차별적 처우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을 다르게, 다른 것을 같게 취급하는 것을 말하며, 본질적으로 같지 않은 것을 다르게 취급하는 경우에는 차별 자체가 존재한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카지노 엘에이기준법에서 금지하는 차별적 처우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전제로서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과 그가 비교대상자로 지목하는 사람이 본질적으로 동일한 비교집단에 속해 있어야 한다”고 하여, 카지노 엘에이기준법 제6조의 비교대상카지노 엘에이자는 기간제 및 단시간카지노 엘에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비교대상카지노 엘에이자보다는 훨씬 엄격하게 해석하고 있다(헌법재판소 2010. 3. 25. 선고 2009헌마538 전원재판부 결정, 헌법재판소 2010. 6. 24. 선고 2010헌마167 전원재판부 결정 등).
이에 따라 대법원 2015. 10. 29. 선고 2013다1051 판결에서는 공공기관에서 정부종합대책에 따라 비정규직인 계약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되는 원고들과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일반직으로 임용되거나 정규직 내의 직렬 통합에 따라 일반직으로 자동 전환된 직원들 사이에는 임용경로에 차이가 있고, 이와 같은 임용경로의 차이에서 호봉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므로, 원고들과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일반직으로 임용된 직원들 또는 정규직인 업무직에서 일반직으로 자동 전환된 직원들이 본질적으로 동일한 비교집단에 속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정규직이 된 무기계약직은 기존 정규직(또는 공무원)들과 입직경로나 자격요건 등이 다르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동일한 비교집단이라고 볼 수는 없고, 카지노 엘에이기준법 제6조가 적용될 수도 없는 것이다.

김동욱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노동그룹장/중대재해대응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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