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생성 AI 브이캣, 배너 이미지 자동제작 서비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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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같은 디자인의 배너 이미지를 필요한 크기마다 일일이 제작하지 않도록 이를 자동화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로 이용자는 자사의 쇼핑몰 전용 배너는 물론 구글,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카오 등 광고 지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이미지까지 한 번에 제작할 수 있다.
광고할 제품의 상세페이지 주소를 입력한 뒤 필요한 이미지 크기를 선택하면 된다. 수초 내에 AI가 제품명, 할인율과 같은 정보를 입력해 다수의 이미지를 일괄 제작한다.
다수 크기 일괄제작 기능의 핵심은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수정 사항을 모든 크기에 자동 적용하는 것이다. 브이캣은 ‘스타일싱크’ 라고 불리는 이 기능에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해당 서비스는 공식 출시 전 롯데온, G마켓,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대표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사와 연이어 장기 연동 계약을 맺으며 사용성을 입증했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위치가 정해져 있는 브랜드 로고와 제품 이미지 삽입 및 제품 누끼(배경이미지 제거) 등의 단순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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