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진료와 진단…히포크라테스를 배신한 현대 메이저카지노[책마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이저카지노시
레이첼 부크바힌더, 이언 해리스 지음
임선희 옮김
책세상
400쪽
2만2000원
레이첼 부크바힌더, 이언 해리스 지음
임선희 옮김
책세상
400쪽
2만2000원
!['과잉' 진료와 진단…히포크라테스를 배신한 현대 메이저카지노[책마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01.33933410.1.jpg)
사람들은 모든 메이저카지노적 검사와 치료는 가치 있으며 의료 서비스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믿는다. 레이첼 부크바인더 호주 국립보건메이저카지노연구소 수석연구원과 이언 해리스 뉴사우스웨일스대 의과대학 교수는 <히포크라시에서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의료에 대한 믿음을 깨부순다. 저자들은 현대 메이저카지노이 과학적 증거가 미미한 의료 행위를 하고, 비효과적인 치료법을 유해하게 쓰거나 과잉 진료한다고 비판한다.
ADVERTISEMENT
1950년대 호주, 영국 등에서 입덧 치료제로 처방된 탈리도마이드는 신생아 2만 명에게 기형을 발생시키고, 8만 명을 사망하게 했다. 미국에서는 통증 완화를 위해 아편 유사 진통제가 매년 2억5000만 건 이상 처방되고 있다. 처방을 받은 사람의 10분의 1이 중독되고 매일 120명 이상이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추정된다는 것이다.
메이저카지노 진단도 문제라고 저자들은 주장한다. 고혈압, 골감소증, 근감소증 등 같은 경우 단순히 질병의 위험 인자인데 그 자체가 질병으로 분류돼 메이저카지노 진단이 일어난다는 것. 이는 메이저카지노 치료로 이어져 개인과 사회에 큰 비용을 치르게 된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의사는 의과대학 졸업식장에서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선서’를 한다.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인 히포크라시(Hippocrasy)는 위선(Hypocrisy)과 히포크라테스를 합친 말이다. 저자들은 현대 메이저카지노이 히포크라테스를 배신하고 위선을 저지른다고 꼬집는다.
최종석 기자
ⓒ 메이저카지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