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 카지노도 소송 리스크 될 수 있어"…대륙아주, 탠 카지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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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탠 카지노 집행과 소송의 실제 상황' 세미나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일찍 준비할수록 비용 절약"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일찍 준비할수록 비용 절약"

13일 대륙아주는 한국생산성본부, 아주기업경영연구소와 공동으로 서울 역삼동 동훈빌딩에서 '미국에서의 탠 카지노 집행과 소송의 실제 상황'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탠 카지노 규제가 날로 강화되는 와중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탠 카지노 현황을 공유한다는 취지다.
'미국의 탠 카지노 소송'을 주제로 강연한 인혜연 미국 변호사는 "탠 카지노는 마케팅에서 긍정적인 의미로 쓰일 수도 있지만 이를 준수하지 않는다면 대형 소송이나 규제 등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 변호사는 "현재 맡은 사건 중에는 한 달 수임료가 100만달러(약 13억원)를 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인 변호사는 미국의 환경 전문 로펌 시들리 오스틴(Sidley Austin)에서 활약 중이다.
인 변호사는 엑손모빌, 델타항공 등 굵직한 미국 기업들의 탠 카지노 소송을 소개하며 "컴플라이언스는 미리 준비할수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사전 예방을 강조했다. 또한 탠 카지노 소송 리스크를 줄이는 방안으로 △탠 카지노 공시 데이터 검토 △회사 내 컴플라이언스 전문가 양성 △ 문서화된 공시 과정 수립 등을 추천했다.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륙아주 탠 카지노 자문그룹의 이상봉 변호사가 '공급망 관리와 경영진의 충실의무'를 다뤘다. 이어 한국생산성본부의 정광호 팀장은 '탠 카지노 정보공시 의무화 동향 및 사회적 논의'를, 전예라 변호사가 '대륙아주의 탠 카지노 이슈 대응과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변호사, 기업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 18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탠 카지노가 현실적으로 어떻게 운용되는지 정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탠 카지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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