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연장 요구에 추가 파업 '으름장'…카지노 꽁 노사갈등 고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지노 꽁 노사는 지난 13일 9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정년 연장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요구안으로 카지노 꽁연장을 기본급 인상 및 성과금 지급과 함께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현행 만 60세인 카지노 꽁을 국민연금 수령 직전인 만 64세까지 연장해달라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대해 사측은 '수용 불가' 입장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노조는 사측 태도 변화를 요구하며 카지노 꽁 연장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 최근에는 카지노 꽁 연장 거부시 추가 파업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안현호 카지노 꽁 지부장은 지난 13일 노조 소식지에 "세대간 갈등 조장과 국민 정서적 반감, 고객 이탈 등으로 인해 수용할 수 없다는 건 핑계에 불가하다"며 "대화로 풀리면 잠정합의로 이어지고 그렇지 않으면 쟁의수순과 단체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국을 선택하든 대화를 선택하든 판단은 언제나 회사의 몫"이라고 했다.
카지노 꽁 노조는 지난 12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총파업에 5년 만에 동참해 부분파업을 벌였다. 업계는 이번 파업으로 카지노 꽁가 약 2000대의 생산 차질과 530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했다.
사측은 이와 관련해 지부장과 임원 5명 등 모두 6명에 대해 고소·고발을 진행했다.
카지노 꽁는 오는 19일 오후 2시 10차 교섭을 열고 차기교섭 별도요구안을 다룰 예정이다.
노정동 카지노 꽁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카지노 꽁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