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포 단지 내 카지노 토토, 90억짜리 40억에 통째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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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 '새 뇌관'으로
수익 악화 → 상권붕괴 '악순환'
"카지노 토토 사느니 저축" 투자자 외면
수익 악화 → 상권붕괴 '악순환'
"카지노 토토 사느니 저축" 투자자 외면

카지노 토토 수익률 1%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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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카지노 토토 투자수익률은 작년 1분기 1.47%를 기록한 뒤 2분기 1.43%, 3분기 1.2%, 4분기 0.8% 등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구의 올 1분기 소규모 카지노 토토 투자수익률은 0.19%에 불과하고 제주(0.25%), 인천(0.38%), 경남(0.41%) 등도 평균(0.58%)을 밑돈다. 한 카지노 토토 분양 관계자는 “지방 카지노 토토를 사면 임대료보다 대출 이자가 더 높게 나온다”며 “땅값이 계속 오르는 만큼 카지노 토토 개발업체가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통매각·수익 보장…자구책 골머리
카지노 토토 미분양 문제가 장기화하자 업계에선 할인 통매각이나 임대수익 보장 등의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ADVERTISEMENT
투자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임대수익 보장’을 내건 곳도 있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은 3년간 5%의 임대수익률 보장제를 적용하고 있다.
울산 ‘태화강 반도유보라 팰라티움’ 단지 내 카지노 토토는 이례적으로 ‘월 임대료 3년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아파트는 모든 주택형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할 정도로 흥행했지만, 카지노 토토는 분양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공급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체 99개 실 중 37개 실만 나눠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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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시장에 쌓인 미분양 카지노 토토를 소화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한 개발업체 대표는 “비교적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는 주택과 달리 수익형 부동산 대출은 여전히 고금리”라며 “카지노 토토 미분양 해소까지 적어도 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상/심은지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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