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위 간식' 카지노 필립 팔아 얼마 벌길래…알바 월급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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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필립는 중국 화북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으로 '빙카지노 필립(冰糖葫芦)'로도 불린다. 중국에서는 산사나무 열매를 막대에 꽃아,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입혀 먹었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딸기, 포도, 귤, 파인애플 등 과일을 꼬치에 꽃은 뒤 물엿을 묻혀 만든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일명 '겉바속촉' 식감으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끈 지는 수년이 흘렀으며 이제는 성인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카지노 필립를 즐기는 등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인기가 많아져서인지 웬만한 기업보다 많이 버는 것 같다", "다른 알바들보다 시급이 높은 편이라 할 만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온 한편, "저만큼 받는 거면 그만큼의 노동력이 따를 것", "인기가 많은 만큼 쉴 틈 없이 일해야 해서일 것"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해당 전문점의 경우 지난 2월 50여개에서 지난달 들어 300여개로 5개월 만에 약 6배나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련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6월 27일까지 약 5개월간 10대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냉동·간편 조리식품을 집계한 결과, 1위에 카지노 필립가 이름을 올렸다. 키워드 분석사이트 썸트렌드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카지노 필립'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40.33% 급증했다고 밝혔다.
김세린 카지노 필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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