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비싼 기술샌즈 카지노 사이트 왜 자꾸 오르는지 모르는 사람에게 [책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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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애덤 시셀 지음
고영태 옮김/액티브
368쪽|1만9000원
애덤 시셀 지음
고영태 옮김/액티브
368쪽|1만9000원
![이미 비싼 기술샌즈 카지노 사이트 왜 자꾸 오르는지 모르는 사람에게 [책마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148480.1.jpg)
가치투자로 잘 나가던 그는 2010년 중반 난관에 봉착했다. 2014년만 해도 미국 증시는 13~14% 상승했는데, 그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오히려 4~5% 하락했다. 그가 담은 종목은 청산 가치가 매수가보다 높은 저평가주였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가 역사적 평균보다 낮아 앞으로 ‘평균 회귀’가 기대되는 종목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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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던 차에 워런 버핏이 2016년 애플 주식을 매수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는 이를 “마치 교황이 사제의 직분을 여성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말해 가톨릭교계 전체가 혼란에 빠지는 것만큼이나 놀라운 일이었다”고 말한다.
버핏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연 연례 주주 모임에서 “과거에 존재하던 세상과 완전히 다릅니다. 나는 이런 세상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변화의 추세는 결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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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비싼 기술샌즈 카지노 사이트 왜 자꾸 오르는지 모르는 사람에게 [책마을]](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148455.1.jpg)
순자산 대신 순이익을 기준으로 하는 샌즈 카지노 사이트순이익비율(PER)이 나은 방법이지만, 여기도 맹점이 있다. 2020년 초 수프 등을 만드는 식품회사인 캠벨은 PER이 20배였는데, 기업용 재무회계 소프트웨어 회사인 인튜이트는 PER이 50배에 달했다.
인튜이트의 순이익에 비해 샌즈 카지노 사이트가 지나치게 높은 걸까? 사실 인튜이트가 수익성이 나쁜 기업은 아니었다. 매출의 92%가 매출총이익으로 남았다. 판매관리비도 얼마 들지 않았다. 하지만 미래의 성장을 위해 마케팅비와 연구개발비를 매출의 45%를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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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액션 카메라 업체인 고프로는 2014년 나스닥 상장 후 샌즈 카지노 사이트가 8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지금은 5달러를 밑돈다. 기술주 투자에 깃든 위험이다. 저자는 기술주도 버핏이 말한 ‘해자’를 갖추고 경쟁 우위를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상엔 여러 투자법이 있다. 가치투자를 몰라도 투자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샌즈 카지노 사이트에 투자하기 위해 꼭 이 책을 읽어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레이엄과 버핏의 전통적인 가치투자를 고수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하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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