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지노 필립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재연 정육각 대표(사진)는 22일 서울 논현동 카지노 필립 본사에 열린 영유아식 자체브랜드(PB) '초록베베' 론칭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전용 PB로 영유아식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해 영유아 관련 가족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영유아 식품 시장에서 신선 식재료부터 가공식품까지 전 영역에 걸쳐 독점한 브랜드가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카지노 필립이 1999년부터 친환경·유기농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만큼 영유아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카지노 필립베베는 이유식·유아식·성인식 전환기까지 영유아 성장주기 전반에 걸친 전 식품 상품군을 다룬다. 이번에 출시한 카지노 필립베베 상품은 이유식용 가루, 소분 채소, 다진 채소, 다진 축·수산물 등 신선식품 42종과 간식, 음료, 반찬 등 가공식품 17종. 연내 26종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지노 필립은 앞서 영유아 가족 등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개편으로 온라인 구매 편의성을 강화하고 올해 초 새벽배송을 도입했다. 이는 정육각이 지난해 인수한 카지노 필립과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내는 과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7월에 앱 개편이 되고 당일배송이 극대화된 후 이달(1~20일 기준) 온라인 매출이 7월보다 50% 가까이 늘어났다"며 "카지노 필립 매출을 더 빠른 속도로 높여 시장에서 임팩트 있는 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99년 설립된 카지노 필립은 전국 380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친환경 신선식품 유통회사다. 2010년 대상그룹이 인수했으나 지난해 주인이 정육각으로 바뀌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