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럼회' 지지 등에 업은 진교훈, 강서구카지노 룰렛 룰에 새로 도전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태우 영향?…'새 판' 짜는 민주당
文정부 때 경찰고위직 출신
'낙하산 vs 전과자' 구도에 균열
'처럼회' 창립한 황운하 등 카지노 룰렛 룰
文정부 때 경찰고위직 출신
'낙하산 vs 전과자' 구도에 균열
'처럼회' 창립한 황운하 등 카지노 룰렛 룰

진 전 차장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경찰청 차장으로, 서울청 정보관리부장·경찰청 정보국장·전북경찰카지노 룰렛 룰을 거쳐 경찰청 차장을 지냈다.
진 전 차장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고심 끝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강서구카지노 룰렛 룰 보궐선거 후보자 모집 공모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을 견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자유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하고, 고심 끝에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했다.
강서구카지노 룰렛 룰 보궐선거 출마 겸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이었던 이 자리에는 민주당 친명 강성 의원 모임인 '처럼회'의 창립 멤버 황운하 의원과 계파색이 옅은 임호선 의원이 참석해 힘을 실었다.
진 전 처장의 경찰대학 선배이기도 한 황 의원은 "진 전 차장은 큰 틀에서 넓은 시야로 뛰어난 분석을 하지만 세밀한 부분도 아주 빈틈없이 챙기는 스타일"이라며 "33년 넘게 경찰에 몸담으면서 치안 전문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 전 차장이 민주당에 입당하게 돼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민주당에 입당해서 국민 여러분의 삶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역할에 앞장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 전 차장의 입당은 민주당의 카지노 룰렛 룰 보궐 공천 과정이 파행을 거듭한 끝에 이뤄졌다. 지난 7월 초 출범했던 민주당 검증위원회가 '컷오프'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공을 넘긴 뒤, 공관위가 '원점'에서부터 새로 공천 과정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공관위가 앞서 검증위에 지원했던 13명의 후보자 외에 새로운 후보자도 받기로 하면서, 진 전 처장의 입당이 이뤄질 수 있었다. 신청 자격도 지난 공모 때 '기준일(6월 1일)로부터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하고 12개월 이내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으로 한정했으나 이번에는 '신청일 현재 권리당원'으로 완화하면서, 진 전 처장이 후보자 지원 자격을 갖추게 됐다.
진 전 처장의 합류로 '전과자 vs 낙하산'으로 나뉘어 대립하던 기존 구도에는 균열이 가게 됐다. 다만 진 전 처장 역시 '처럼회' 창립자인 황 의원과 함께 등장하면서 '낙하산' 논란을 피해 가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존 후보자들은 벌써부터 '당이 전략 공천을 하려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다만 당 일각에선 최근 사면된 '김태우 전 구카지노 룰렛 룰 맞춤형 카드'라는 평가도 나온다. 진 전 처장과 김태우 전 구카지노 룰렛 룰이 최종 후보로 나설 경우 '윤석열 대 문재인', '검찰 대 경찰'이라는 경쟁 구도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진 천 처장의 입당을 계기로 그동안 카지노 룰렛 룰부진했던 민주당의 공천 과정은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정하지 못했던 후보자 추천 심사기준 및 방법을 정했다. 심사 기준으로는 정체성·기여도(20%), 의정활동 능력(10%), 도덕성(20%), 당선 가능성(20%), 면접(30%) 등이 적용된다.
이슬기 카지노 룰렛 룰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 카지노 룰렛 룰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