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 또 빗나갔다"...카지노 파칭코 실적발표 앞두고 지분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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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카지노 파칭코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약 100만 달러(약 13억 3,500만 원)에 달하는 카지노 파칭코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
대신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한 줌 카지노 파칭코오 주식 12만 2,831주를 약 800만 달러(약 106억 8,000만 원)를 들여 매수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카지노 파칭코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200% 이상 폭등한 만큼 주가가 고점에 근접했다고 분석해 캐시 우드 CEO가 차익 실현에 나섰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카지노 파칭코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은 각각 2.70달러, 135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를 훌쩍 웃돌았고, 여기에 3분기 가이던스도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훨씬 높은 160억 달러로 제시됐다.
앞서 캐시 우드 CEO는 올해 1월에 카지노 파칭코 보유 지분을 대부분 정리하며 미국 증시 역사상 손에 꼽힐 정도의 대규모 상승랠리를 놓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카지노 파칭코 지분을 재차 매각하며 상승랠리 기회를 다시 한번 놓치게 됐다.
이날 카지노 파칭코의 주가는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전장 대비 7% 상승한 5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배런스)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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