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주도로 8월 카지노 꽁 조기종료…與 "이재명 방탄 회기 꼼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6일 시작된 8월 임시카지노 꽁 회기를 25일로 앞당겨 종료하는 내용으로 민주당이 제출한 '제409회 카지노 꽁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수정안이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오는 31일 회기를 종료하자며 김진표 카지노 꽁의장이 올린 원안에 대해 민주당이 수정안을 제출해 표결한 결과, 재석 251명 중 찬성 158명, 반대 91명, 기권 2명으로 수정안이 가결됐다.
김 의장은 본회의 전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민주당이 노란봉투법, 방송3법을 상정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법은 여야 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민주당이 노란봉투법, 방송3법을 의사일정변경을 통해 상정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카지노 꽁 결정의 건을 상정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여야가 이견을 보여 합의하지 않은 임시회 회기 결정 안건을 김 의장이 본회의에 상정한 데 대해 "독단적인 안건 상정"이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 상임위원회 간사단, 3선 이상 중진들은 '내 편 들기 카지노 꽁의장 회기 꼼수 규탄한다', '이재명을 위한 회기 자르기 NO', '방탄 카지노 꽁 회기 꼼수 민주당은 각성하라'는 피켓을 들고 의장실을 찾아 항의했다.
민주당은 8월 마지막 주에는 회기를 비워야 한다고 여당에 요구해 왔다. 임시카지노 꽁 회기 중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해 체포동의안 표결을 할 경우 '방탄 논란'이 일 것을 의식한 탓이다. 민주당은 검찰을 상대로도 "회기 중 영장 청구는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하며 8월 임시카지노 꽁 비회기 때 구속영장을 청구하라는 입장이다.
본회의 개의 직후에도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 '8월 카지노 꽁 조기 종료'를 놓고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당 대표 요구에 맞춰 체포동의안 표결을 피하려는 꼼수이자, 이후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제1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몇 년 넘게 싸우는 게 정상인가. 검찰이 그때그때 수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제1야당이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아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신현보 카지노 꽁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 카지노 꽁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