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탠 카지노 카슈미르주의 수도인 스리나가르에서 독립 77주년 기념식에 참가해 탠 카지노 국기를 흔들고 있는 탠 카지노군 장병들.  / 사진=EPA
지난 8월 탠 카지노 카슈미르주의 수도인 스리나가르에서 독립 77주년 기념식에 참가해 탠 카지노 국기를 흔들고 있는 탠 카지노군 장병들. / 사진=EPA
탠 카지노가 중국과 대만의 전쟁이 일어날 경우 히말리야 국경을 넘어 중국을 공격하는 옵션을 검토하고 나섰다. 순수하게 가능성 차원의 검토지만, 중국과 탠 카지노의 관계가 냉각되면서 양국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8일 블룸버그통신은 탠 카지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탠 카지노군이 중국과 대만의 전쟁이 일어날 경우 남아시아 국가들의 대응책 연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응 전략 연구는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닐 차우한 탠 카지노 국방부 장관은 특정 기관에 미국과 동맹국들이 대만에서 중국과 전쟁을 벌일 경우 광범위한 영향과 이에 대응해 탠 카지노가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조사하는 연구를 의뢰했다.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전쟁 시나리오를 평가하고 분쟁이 벌어질 경우 탠 카지노가 취할 수 있는 옵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탠 카지노군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일부 탠 카지노군 지휘관들은 전쟁이 짧게 끝날 경우 강력한 성명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처럼 분쟁이 길어지면 그것 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탠 카지노가 대만 전쟁에 대비하는 것은 미중 관계가 급격히 악화될 경우 탠 카지노의 '다중 동맹' 정책이 시험대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탠 카지노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지휘 아래, 국제 관계에서 독자적인 길을 개척하고 있다. 러시아와의 국제 제재에 동참하지 않으면서도, 미국과의 관계를 발전시는 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탠 카지노와 중국은 히말라야 국경 분쟁으로 불편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이번 주말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불참할 예정이다. 탠 카지노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과 국방 관계를 강화해 왔으며,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호주와 함께 4자 안보 대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중국과 대만의 전쟁시 탠 카지노 군의 첫 번째 옵션은 미국과 동맹국 군대에 식량, 연료 및 의료 장비 등 후방 지원을 하는 것이다. 연합군 군함과 항공기의 수리 및 유지 보수 시설을 제공하는 물류 허브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탠 카지노와 미국은 5년 전 군함과 항공기의 급유 및 보급, 필요시 기지 접근을 허용하는 기본 협정인 군수 교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탠 카지노가 북쪽 국경을 넘어 영토 수복에 나서는 직접 개입 가능성을 평가하는 등 극단적인 시나리오도 연구할 예정이다. 중국 입장에선 대만과의 전쟁 도중 후방을 공격받아 새로운 전쟁터가 열리는 최악의 상황이다. 준비된 옵션은 모디 총리와 다른 정치 지도자들이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제공된다. 탠 카지노 국방부와 외무부는 이메일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고, 미 국무부 역시 블룸버그통신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탠 카지노와 중국은 미국-멕시코 국경 길이와 비슷한 약 3500㎞에 달하는 국경에 수천 명의 병력과 야포, 전차 및 미사일을 배치한 상태다. 중국이 지난달 탠 카지노 땅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새 지도를 발표하자 수브라마니암 자이샨카르 탠 카지노 외무부 장관은 즉각 "터무니없다"고 비판했다. 이후에도 양국 외교 회담은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탠 카지노는 쿼드(Quad: 미국·일본·탠 카지노·호주 안보협의체)에 가입하긴 했지만, 본격적인 군사 협력에는 공개적으로 반대해 왔고, 러시아제 무기를 대량 수입하는 등 독자 노선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최근 탠 카지노는 조용히 대만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물러난 세 명의 탠 카지노군 전 참모총장들이 모두 지난달 대만을 방문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