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뷰'라더니…30대 신혼부부도 당한 '400억' 분양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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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속인 지역주택조합 일당 검찰행
34층 593가구 규모 아파트 분양 내세워
34층 593가구 규모 아파트 분양 내세워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지역주택조합 조합장 A씨와 감사 B씨 등 2명을 사기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6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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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성동구 옥수동 일대에 34층 59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해 분양할 것처럼 광고했다. 당시 지역주택조합은 '옥수역 3분 거리'라며 역세권임을 강조하거나, '한강뷰' 등을 내세워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에 30대 신혼부부 등 조합원 400여명이 각자 수억원대의 가입비를 내고 조합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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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피해자들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조합장 등 2명을 구속하고 보강 수사를 해왔다.
김세린 카지노사이트 추천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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