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카지노 엘에이 "尹 권력 독점한 주변인들, 몸 던져 희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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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로로 혁신위 회의 참석한 카지노 엘에이
친윤계 겨냥하며 혁신위에 힘 실어줘
친윤계 겨냥하며 혁신위에 힘 실어줘

김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회의에 '여권 원로'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회의에 앞서 "오랜만에 당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제가 정치를 오래 하면서 답은 있는데 그 답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던 과거의 경험을 말씀드리고자 왔다"고 인사했다.
인 위원장은 "우리 혁신위원 중 대다수가 정치 경험이 없다"며 "그래서 아주 적절한 어른인 원로 김 전 대표를 모셔서 우리가 배우고자 한다. 의견도 중요하지만, 방법론에 대해서 많은 걸 배워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 방향은 아주 잘 잡고 잘하고 있다고 보는데, 왜 지지율이 낮은지에 대해 고민했다"며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너무 많이 망쳐놓은 것을 짧은 시간에 빨리 바로잡겠다는 마음에 민주적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이 국민들에게 오만하게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당이 어려움을 겪고, 분열되고, 보수가 분열되는 모든 원인은 잘못된 공천에 있다. 이번 혁신위는 정당민주주의를 확보할 수 있는 상향식 공천에 초점을 맞춰 당에 권고해야 한다"며 "대통령과 권력이 국민에게 져주는 모습을 취해야 하고, 여당은 야당에 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민성 카지노 엘에이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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