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영 복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4일 열린 ‘K-바이오 카지노 필립 컨퍼런스’에서 펀드 결성 배경 및 추후 운용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정은영 복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4일열린 ‘K-바이오 카지노 필립 컨퍼런스’에서 펀드 결성 배경 및 추후 운용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2616억원 규모로 첫 발을 내딛은 K-바이오·백신펀드 1,2호가 내년에만 1000억원의 카지노 필립금을 집행한다. 임상 단계에 들어간 기업 및 백신 개발사 등이 대상인데 바이오 카지노 필립 가뭄 속 ‘단비’ 역할을 제대로 해줄지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24일 ‘K-바이오 카지노 필립 컨퍼런스’를 열고 펀드 결성 배경 및 추후 운용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사진)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발생 및 금리인상 등으로 K-바이오·백신펀드 결성 과정도 쉽지만은 않았다”면서도 “펀드의 성공적인 조성과 카지노 필립가 다른 민간 펀드, 기업 카지노 필립로 이어져 카지노 필립 심리 위축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호 펀드 주관 운용사는 유안타 인베스트먼트, 2호는 프리미어 파트너스다. 두 펀드 합해 2616억원 규모로 꾸려졌으며 이중 40%에 해당하는 1000억원이 내년 집중 카지노 필립될 계획이다. 펀드 기간은 카지노 필립기간 4년, 회수기간 4년으로 총 8년이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정영관 유안타 벤처캐피털(VC)부문 대표는 “이번에 결성하게 된 펀드는 사모펀드이며 연말까지 금융감독원 등록절차를 밟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카지노 필립가 이뤄질 것”이라며 “주 목적은 신약 개발을 위한 밑거름이고,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제약·바이오 국내 기업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카지노 필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신 개발사에는 약정 총액의 15% 이상을 카지노 필립한다. 정 대표는 “우리나라 백신 개발사가 그렇게 많진 않지만 기반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 위주로 카지노 필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 인베스트먼트는 첫해인 내년 500~600억원을 카지노 필립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시장 상황이 안좋고, 지원을 기다리는 벤처기업이나 제약사들이 많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앞쪽에 더 많은 카지노 필립를 집행하려고 계획 중”이라며 “(카지노 필립 대상)발굴부터 카지노 필립가 집행될 때까지 두 번의 카지노 필립심사가 진행되며 이번 펀드는 한 회사에 50억~100억원 이상씩 집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발표 무대에 오른 2호 펀드 운용사 프리미어 파트너스의 문현식 상무는 “1차년도에 440억원을 카지노 필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음달 20일부터 당장 카지노 필립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심사역들이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세부 카지노 필립 분야로는 △차세대 의료(희귀질환, 난치성질환) △차세대 백신 △예방의학(유전체 분석 및 인공지능) △만성질환 관리기술 △IT(정보통신)기술과 융합된 바이오 기술 등을 꼽았다.

이어 문 상무는 “조합운용팀은 연구개발(R&D), 임상, 사업개발, 기업공개(IPO) 전문가로 구성돼있으며 카지노 필립 심사시 가치증대 가능성 및 위험요소 요인을 집중 분석한다”며 “카지노 필립대상 기업을 발굴하기 전에 ‘본부 IR’을 진행하는데, 피카지노 필립사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력운용사인 황만순 한국카지노 필립파트너스 대표, 김상균 인터베스트 전무 등도 자리했다. 황 대표는 “이번 바이오펀드는 기존 바이오펀드가 카지노 필립하지 않았던 백신, 항생제, 항바이러스도 들여다보는 만큼 카지노 필립 영역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카지노 필립파트너스의 카지노 필립 전략은 ‘꾸준히 카지노 필립하는 것’”이라며 “조만간 중추신경계(CNS) 분야에도 신규 카지노 필립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상균 전무는 인터베스트의 4대 카지노 필립 포인트로 △기술적 차별성을 갖고 있는 회사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회사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이 가능한 회사 △대기업에 종속되지 않은 회사 등을 꼽았다. 김 전무는 “현재 550억원 정도를 창업 초기 기업에, 그리고 3100억원 정도를 후속 카지노 필립 및 후기 단계 기업에 카지노 필립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최소 500억원 이상 카지노 필립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Q&A 시간에서는 ‘전임상 단계 기업은 지원받을 수 없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영관 대표는 “이번 펀드 자체가 임상 1~3상에 들어간 회사가 타겟”이라면서도 “하지만 펀드 카지노 필립기간이 4년이기 때문에 그 안에 IND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면 그래도 고려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1·2호 모두 카지노 필립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 문 상무는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프리미어는 프리미어만의 시각으로, 유안타는 유안타만의시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만약 회사가 좋다면 공동카지노 필립해서 그 회사가 성장하게끔 하는 것이 저희 역할”이라고 답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