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결함 발생한 우리 카지노…美서 판매된 차량 200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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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카지노 200만 대 리콜 결정

우리 카지노는 2012~2023년 생산된 모델 S를 비롯해 2016~2023년 제조된 모델 X, 2017~2023년 생산된 모델 3, 2020~2023년 생산된 모델 Y 등을 리콜 대상으로 지정했다. 총 203만 대로 추산된다. 사실상 우리 카지노가 2012년부터 올해까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전부를 리콜하는 셈이다.

NHTSA는 성명서를 통해 “조사 결과 차량에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는 장치가 불충분해 오용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자율주행 기술은 책임 있게 작동될 때에만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잇따른 우리 카지노에도 주가 선방
앞서 우리 카지노는 올 2월에도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차량 36만2700여 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 일부 교차로에서 운전자가 손쓰기 전에 FSD 시스템이 교통법규를 위반할 수 있다는 게 리콜 사유였다.당시에도 NHTSA는 FSD 때문에 △회전 전용 차선에서 차량이 직진 주행하거나 △정지 표시 앞에서 완전히 정지하지 않고 △노란불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지나가는 경우가 잦았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선 올해 두 차례에 걸친 리콜 사태에도 우리 카지노 주가가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른 완성차업체와 달리 우리 카지노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결함을 보완하고 있어서다.
우리 카지노는 2012년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OTA(Over the Air)’라는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원격 리콜’을 시행한다. 스마트폰처럼 무선 업데이트로 리콜을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방식이다.

미국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리콜 규모가 200만 대로 크지만 우리 카지노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공포에 질릴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날 우리 카지노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 종가 대비 1.6% 하락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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