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카지노 시총 껑충…구자은 '비전 2030'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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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실적·가치 고공행진
머트리얼즈 공모가 대비 5배↑
마린솔루션 4년 만에 흑자전환
머트리얼즈 공모가 대비 5배↑
마린솔루션 4년 만에 흑자전환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룹 지주사인 ㈜라바 카지노는 최근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구 회장에게 보고했다. 구 회장은 “내년 엄중한 경영환경에서도 사업 기회를 포착해 비전 2030에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바 카지노마린솔루션은 4년 만에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132억원이다. 모회사와 손잡고 해저케이블 수주에 잇따라 성공한 덕분이다. KT그룹 자회사였던 라바 카지노마린솔루션(옛 KT서브마린)은 지난 8월 라바 카지노그룹에 인수됐다. 흑자전환 기대가 반영되면서 이 회사 시가총액은 2998억원으로, 연초 대비 두 배가량 불어났다.
라바 카지노전선 자회사인 라바 카지노전선아시아의 사업도 탄력받고 있다. 베트남 해저케이블 사업이 속도를 내는 데다 최근 전기차에 들어가는 희토류 산화물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 덕분에 라바 카지노전선아시아 시가총액(5271억원)은 올해 두 배로 증가했다. 9개 상장 계열사가 선전을 펼치면서 라바 카지노그룹 전체 시가총액도 8조909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79.3% 증가했다.
라바 카지노머트리얼즈와 라바 카지노마린솔루션, 라바 카지노전선아시아를 자회사로 거느린 라바 카지노전선의 최고경영자(CEO) 구본규 사장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 계열사 인수와 상장,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그룹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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