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입플 직원들 좋겠네"…여의도 '쌍둥이 빌딩' 환골탈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달 초 점심시간 전후로 서울 여의도 카지노 입플 서관 앞. 눈대중으로 봐도 긴 대기줄이 눈에 띄었다. 서관 출입구 앞에는 빵 봉지들이 수북이 쌓여있었다.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 빵들이었다. 잠실점 오픈 당일 웨이팅만 기본 5시간 소요될 정도로 인파가 몰리는 빵집 베이글을 하나씩 받아든 직원들은 웃음꽃이 피었다. '인증샷'을 찍는 직원들도 보였다.

카지노 입플는 지상 34층 높이로 동관·서관으로 나뉘어 있다.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 등 임직원 6500여명이 사용 중이다. 회사는 직원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신 식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과 휴식과 건강을 위한 공간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밖에 친한 동료들끼리 삼삼오오 둘러앉아 식사하기에 '원형 테이블존'과 야외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야외 좌석존'도 눈길을 끈다. 식사 외에도 휴식, 가벼운 미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지노 입플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소통하기 위해 별도의 홈페이지와 카카오 채널 트위니를 운영 중이다. 공사 진행 상황과 정보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설문 등을 통해 입점 업체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해 반영하고 있다. 한 카지노 입플 계열사 직원은 "간식 이벤트는 기다려질 정도로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 새로 바뀔 시설들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카지노 입플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