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카지노, 내년 수익 1대당 4%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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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14명의 평균 예상치에 따르면 업 카지노는 4분기 인도량 약 47만3천대를 포함해 연간 182만대의 차량을 인도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보다 약 37% 증가한 수치로, 업 카지노가 올해 초 밝힌 연간 인도량 목표 약 180만대에 달한다.
다만 로이터는 머스크가 올해 1월 연간 200만대를 달성할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한 점과 지난 수년간 "연평균 50% 성장률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여러 차례 밝힌 점을 들어 올해 인도량이 머스크의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 카지노가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추가로 큰 폭의 가격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그렇게 되면 판매 이익률(마진)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다이와 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 자이람 네이선은 업 카지노의 내년 인도량 추정치를 종전 214만대에서 204만대로 하향 조정했으며, 차량 판매 1대당 평균 수익이 전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융투자 분석업체 비저블알파의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업 카지노의 내년 인도량을 평균 220만대로 예상하면서 새로 출시된 픽업트럭 '사이버트럭'과 모델3의 새로운 버전만으로는 수요를 늘리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짚었다.
투자자들은 업 카지노가 계속 사이버트럭 생산량을 늘리고 더 저렴한 자동차 출시를 준비하면서 마진에 압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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