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 우리카지노추천 975조…반도체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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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우리카지노추천 톱10 중 8개 2차전지
반도체 밀린 건 2018년 이후 처음
에코프로 형제 285조·삼성 223조
개인, 2차전지 20조 넘게 순매수
외국인은 삼성 등 반도체에 집중
반도체 밀린 건 2018년 이후 처음
에코프로 형제 285조·삼성 223조
개인, 2차전지 20조 넘게 순매수
외국인은 삼성 등 반도체에 집중

반도체·2차전지 시장 ‘양분’

6~10위는 (88조원), (55조4000억원), (54조7000억원), (47조8000억원), (44조7000억원) 등 모두 2차전지 종목이었다. 올해 2차전지 우리카지노추천 상위 20개 종목의 총우리카지노추천은 975조687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우리카지노추천 상위 20개 종목의 우리카지노추천(500조원)보다 두 배가량 많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의 30%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우리카지노추천 1위 자리를 내주는 것은 이례적이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한국에서 특정 테마가 광풍을 보인 것은 바이오 이후 처음”이라며 “포모(FOMO: 놓치는 것에 대한 공포) 심리가 가세하면서 쏠림이 더욱 심해졌다”고 말했다.
2018년 증시에서 바이오 열풍이 불었을 당시에도 , , , 등 주요 바이오주의 우리카지노추천은 종목별로 20조~100조원까지 치솟았다.
개미 2차전지 vs 외국인 반도체
개인들은 2차전지에 ‘몰빵’에 가까운 베팅을 했다. 개인들은 올해 유가증권과 코스닥에서 5조8498억원을 순매도했는데, 2차전지는 20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개인 순매수 상위 1~9위가 2차전지였다.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산 주식은 포스코홀딩스로, 순매수 금액이 11조3323억원에 달했다. (1조9387억원), 포스코퓨처엠(1조2025억원), (1조1686억원) 등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들었다.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6조7348억원, 2조768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1조2461억원), (6270억원), (5189억원) 등 여러 업종을 골고루 담았다.
성적표는 투자 종목에 따라 엇갈렸다. 2차전지 소재주에 투자한 개미들은 쏠쏠한 수익을 보고 있다. 하반기 들어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지만 여전히 연초 대비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는 올해 주가가 6배, 에코프로비엠도 3배 올랐다. 반면 배터리셀에 투자한 사람들은 손실을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는 연초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면서 각각 4%, 21% 하락했다. 반도체에 투자한 외국인도 수익을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41%, SK하이닉스는 87% 상승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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