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업 카지노 효과?… 與 취약 지지층인 40대 표심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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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0대 업 카지노율, 오차범위 밖 상승"
'1일 평균 후원금'은 취임 전 대비 70배 폭증
"‘세대교체’ 바람, 중도 성향 업 카지노 표심 흔들어"
'1일 평균 후원금'은 취임 전 대비 70배 폭증
"‘세대교체’ 바람, 중도 성향 업 카지노 표심 흔들어"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최근 자체 조사를 한 결과, 한 위원장의 공식 지명(21일) 이후 국민의힘의 40대 지지율이 소폭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한 위원장 지명 전과 비교해 40대 지지율이 오차범위 이상으로 올랐다”며 “60대 이상과 40·50대로 고착화된 업 카지노 구도를 한 위원장이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40대는 국민의힘 뿐 아니라 여권의 취약 업 카지노으로 꼽힌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평균 40대 지지율은 16%로 지난 8월(18%) 이후 10%대에 머물고 있다.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22%로 더불어민주당(48%)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당내에선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 바람이 중도 성향의 업 카지노 표심을 끌어 온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1973년생으로 서울 강남, 엘리트 검사 출신인 한 전 장관이 집권 여당 사령탑으로 온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한 업 카지노장은 지난 26일 취임과 동시에 지역구뿐 아니라 비례대표도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간 역대 비대업 카지노장이 자신을 ‘셀프 공천’한 뒤 국회로 직행하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한 위원장 취임 이후 당 후원금도 대폭 모이면서 당내에선 ‘업 카지노 효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 공식 지명(21일) 이후 8일간 총 7억204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비대위원장 지명 뒤 6일(21~26일) 동안에는 일평균 약 2360만원, 공식 임명 뒤 이틀(27∼28일)간 일평균 약 2억8920만원이 모금됐다. 한 위원장 지명 전인 12월 1∼20일 일평균 후원금 모금액(약 460만원)과 비교하면 최대 60배 급증한 수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라는 인물과 그의 행보에서 보이는 '참신함', '신선함' 등의 이미지가 국민 기대감을 높인 것 같다"며 "수도권 뿐 아니라 세대별 업 카지노 구도를 흔들 적임자"라고 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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