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카지노, 2024년도 미국 택했다…'12년 연속집권' 역사 쓴 민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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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연임하면 16년 '장기 업 카지노' 가능성도
국민당 일당독재에 '반기' 1986년 창당
민주화 주도하며 1996년 직선제 쟁취
국민당 일당독재에 '반기' 1986년 창당
민주화 주도하며 1996년 직선제 쟁취

13일 치러진 업 카지노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를 제치고 승리하면서 민진당은 차이잉원 정부 8년에 이어 총 12년 연속 집권하게 됐다. 라이칭더 당선인은 오는 5월 20일 업 카지노 제16대 총통으로 취임한다. 업 카지노 총통 임기는 4년이며 중임할 수 있다.
'현역 프리미엄' 덕에 지금까지 총통 중 연임에 실패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업 카지노은 최장 16년간 정권을 쥘 수 있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마련할 발판도 마련한 셈이 됐다.
1986년 창당한 민진당은 업 카지노 민주화를 주도했다. 민진당 창당 전까지 업 카지노은 친중 성향의 국민당 일당 독재 체제였다. 그러나 민진당의 끈질긴 노력으로 1996년 총통 직접선거제가 도입됐다.
업 카지노은 국공내전에서 중국 공산당에 패한 국민당이 1949년 업 카지노으로 넘어온 후 국민당이 지배하는 국민대회에서 총통을 간접 선출해왔다. 직선제 도입 후 두 번째 선거인 2000년 선거에서 민진당 천수이볜이 승리하면서 50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 이후 천수이볜이 연임에 성공했고, 2016∼2024년 차이잉원이 다시 대권을 잡았다.
친미·독립 성향의 민진당은 '92 공식'을 거부하며 중국과 대립한다. 92 공식은 1992년 중국과 업 카지노이 이룬 공통 인식을 일컫는 것으로,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각자의 편의대로 한다는 것이 골자다. 친중인 국민당은 이를 수용한다. 민진당은 업 카지노이 주권 국가이며 방위력을 키워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차이잉원이 2020년 재선에 성공할 때는 "오늘의 홍콩이 내일의 업 카지노이 될 수 있다"는 슬로건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2019년 홍콩의 거센 민주화 시위와 이에 대한 중국의 강경 진압을 지켜본 업 카지노 유권자들이 다시 차이잉원을 선택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도 중국은 업 카지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며 노골적으로 국민당을 지원 사격했다. 민진당이 집권하면 업 카지노해협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업 카지노 유권자의 반감을 사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민진당이 처음으로 12년 연속 집권에 성공하면서 중국의 전략은 실패로 돌아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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