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예산 낭비 논란에…공수처, 카지노 블랙잭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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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수사 자문단 설치 근거를 삭제하는 내용의 사건 사무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국회에서 카지노 블랙잭과 수사심의위원회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자문단은 단장을 포함해 15명 안팎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단장 임기는 2년으로 두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박윤해 전 대구지검장(사법연수원 22기)이 첫 단장으로 임기를 마쳤다. 지난해 6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카지노 블랙잭를 지휘한 허익범 전 특별검사(13기)가 후임 단장으로 위촉됐다. 허 전 특검은 "국회의 지적을 받아 위원회를 폐지·감축하는 것으로 안다"며 "많은 도움이 못 돼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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