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도 페더러도 반한 '단추 카지노 꽁머니' 황란의 독수리, 한강에 떴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반포 채빛섬 애니버셔리 뮤지엄
뉴욕 기반의 세계적 아티스트 황란 카지노 꽁머니 전시
"영원 속으로 승천하는 영혼에게 바치는 진혼곡"
카지노 꽁머니와 실, 핀으로 완성한 작품들
동양적 모티프로 독창성 인정 받아
뉴욕 기반의 세계적 아티스트 황란 카지노 꽁머니 전시
"영원 속으로 승천하는 영혼에게 바치는 진혼곡"
카지노 꽁머니와 실, 핀으로 완성한 작품들
동양적 모티프로 독창성 인정 받아

황란의 전시 'Ascent of Eternity, a Requiem (영원 속으로 승천하는, 진혼곡)'이 지난 20일 서울 반포동 채빛섬 애니버셔리 뮤지엄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라이팅 아티스트 크리스 공(공경일 카지노 꽁머니)과 협업했다.
'Another moment of rising(비상하는 또다른 순간, 2023)'에선 붉은 날개를 힘차게 뻗어낸 검은 독수리가 용맹하게 날아오르는 모습이 펼쳐진다. 높이 4m, 넓이 16m의 타원형 설치 작품에 빛과 향이 혼합해 주변을 돌며 감상할 수 있다. 'Dreaming of Joy(행복을 꿈꾸며, 2008)'는 새장 안의 붉은 새가 흩날리는 붉은 장미꽃잎, 꽃봉오리들과 어우러진다.




반복과 고행을 동반하는 정교한 수작업은 서양의 예술계에서 보기 드문 형상과 색채로 해외 컬렉터와 미술관들의 눈에 먼저 띄었다. 그의 작품이 설치되는 과정은 높은 사다리를 타고 망치를 들고 수천 번을 두드리고 이어붙여야 겨우 완성된다. 그것들이 부처의 형상이 되기도 하고, 카지노 꽁머니의 궁궐이 되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입체적인 작품 앞에 사람들은 "어디서도 본 적 없다. 독창적이다"는 반응이 쏟아낸다.



가까이에서 보면 촘촘하고 정교하게 높낮이를 달리한 채 꽂혀있는 핀들이 마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각자의 모습처럼 해석된다. 선명한 색채가 삶 전반에 흐르는 낙관주의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전시는 2월 22일까지. 김보라 기자
ⓒ 카지노 꽁머니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